CAFE

자동차의모든것

꼭! 챙겨 다니세요 자동차 안전 용품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02.20|조회수41 목록 댓글 0

최근 들어 차량 화재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런 화재 사고는 운전자와 동승자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필수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차량용 안전 용품! 그래서 오늘은 내 차에 꼭 구비해둬야 하는 자동차 안전 용품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차량용 소화기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빠른 시간 내에 불을 끄는 일일 텐데요. 대부분의 주차장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만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땐 무용지물입니다. 때문에 차량 내에 소화기는 필수인데요. 법적으로도 소화기 비치는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 소화 설비'에 따라 승차 정원 5인 이상의 승용 자동차, 경형 승합자동차에는 소화기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합니다. 소화기 성능은 0.7kg 용량의 소화기를 1단위로 규정했을 때, 7인승 이상의 승용차와 경형(1000cc 미만) 승합자동차는 1단위 소화기 1개를 비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는 2단위(1.5kg) 소화기 1개 또는 1단위 소화기 2개를 비치해야 합니다.

이런 차량용 소화기는 보관 위치 또한 중요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트렁크를 열어 소화기를 찾는다면 시간을 허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좌석 보다는 운전석 옆이나 조수석 하단이 제일 좋겠네요! 너무 부피가 커 소화기가 운전을 방해한다면 분말형보다는 부피가 작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구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차량용 해머

버스 창문 옆에 달린 조그만 빨간색 해머를 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의 창문을 쉽게 깨는 역할을 합니다. 차량의 문 또는 창문을 열 수 없어 탈출이 어려운 경우 이 차량용 해머가 꼭 필요한데요.

차량용 소화기와 마찬가지로 차량용 해머 역시 보관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트렁크에 보관되어 있다면 차량 탈출용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상 상황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동승자의 손길이 닿는 곳에 해머를 보관하는 것, 잊지마세요!

#3. 삼각대와 안전콘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은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용품입니다. 특히 도로교통법상 삼각대를 휴대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2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데요. 또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으면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새 차를 사면 들어있지만 간혹 중고차에는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하세요!

삼각대와 안전콘은 사고가 발생하거나 혹은 차량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차량을 우선 갓길로 이동시킨 뒤 트렁크를 열고 비상등을 켠 다음 설치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차량 뒤 설치 거리와 관련된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충분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설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삼각대의 지지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정확하게 세웠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잘 세워지지 않는 경우, 혹은 파손되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반사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4. 형광 조끼와 손전등

어두울 때에는 삼각대와 안전콘 뿐만 아니라 형광 조끼와 손전등을 사용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형광 조끼를 착용한 채 차량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도 가시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손전등 역시 아주 유용한 안전 용품입니다. 특히나 차량 내부가 어두운 경우 손전등을 이용해 쉽게 시야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전등의 경우 차량 내에서도 자주 사용할 수 있으니, 평소 차량 문의 수납공간이나 조수석의 수납공간에 보관해두고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5. 사고 표시용 스프레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현장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차량 사고의 경우 과실 여부를 따지기가 어려워 정확한 현장 보존이 필수인데요. 이럴 때 사고 표시용 스프레이가 있다면 손쉽게 현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스프레이를 가볍게 흔든 후 타이어가 놓인 자리를 따라 분사하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점은, 타이어가 틀어진 상태로 사고가 났다면 스프레이를 이용해 틀어진 방향까지 정확하게 보존해야 한다고 하네요.

사고용 스프레이 역시 평소 잔량을 확인하고, 사고 상황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 안전하게 보관하면 됩니다.

이처럼 화재나 사고 발생 시 꼭 필요한 차량 안전 용품들. 이번 기회에 차량 내에 이런 안전 용품이 있는지 한 번씩 점검해 안전한 운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상화재 다이렉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