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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 중인데 RPM이 오락가락?! 내 차 엔진 괜찮을까요?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03.13|조회수41 목록 댓글 0

자동차 속도만큼 중요하다는 RPM, 그런데 그만큼 눈여겨보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RPM은 자동차 엔진과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들을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는데요!

RPM에 대해 함께 알아보며 RPM에 발생하는 이상 증세와 그 원인,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PM 계기판 어떻게 보는 걸까요?

RPM (revolutions per minute)은 1분 동안 몇 번을 회전 하는 지 나타내는 분당 회전 수 단위입니다. 자동차에서 RPM을 확인 할 수 있는 회전계측기는 타코미터(Tachometer)라고 불리며 타코미터에서 RPM의 수치정보와 레드존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타코미터에 적혀있는 숫자는 x1000rpm으로 계산해야 맞는데요 만약 바늘이 5에 위치한다면 5000rpm이 됩니다.

레드존은 엔진의 분당 회전수가 최고치로 올라갈 수 있는 영역인데요. RPM이 레드존까지 올라간 상태로 계속 주행을 지속한다면 엔진에 무리가 가해져 엔진부품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또한 RPM은 경유 차량과 휘발유 차량의 한계 영역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경유 차량은 최대 5~6,000rpm, 휘발유 차량은 8~9,000rpm까지 표기되어 있어 RPM계기판으로 경유 차량인지 휘발유 차량인지 구별 할 수 있습니다.

 

RPM변화에 따른 차이점은?

RPM이 높으면 - 빠른 엔진 회전속도로 가속력이 증가하고 연료 소모도 높아집니다. 그에 따라 엔진의 소음 역시 커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RPM이 낮으면 - 낮은 엔진 회전속도로 가속력이 낮고 연료 소모는 줄어들며 엔진의 소음도 작게 발생합니다.

RPM의 위치에 따라 차에서 발생하는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의 속도나 상태와는 별개로 RPM수치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자동차 엔진이나 센서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RPM의 이상증세와 그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RPM 이상증세? 스로틀바디 청소가 필요!

스로틀바디(Throttle Body)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해주는 장치입니다.

배기가스가 방출되지 못한 채 스로틀바디로 반복적인 유입이 발생하게 되면 스로틀바디 내부에 카본 찌꺼기 등이 쌓이게 되는 데 이때 흡기 불량으로 연비가 떨어지고, RPM까지 불안정해집니다.

쉽게 이상증세를 확인하는 방법은 시동만 건 상태나 잠시 신호대기 중으로 멈춰 있을 때 알 수 있는데요. 타코미터를 보면 RPM 바늘이 오락가락하고 평소보다 시트에 진동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스로틀바디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로틀바디는 전용 클리너로 셀프 청소가 가능합니다.

1. 엔진룸을 열어 스로틀바디를 탈거해주세요.
2. 전용클리너로 스로틀바디를 닦아주세요.
3. 마른 헝겊으로 남아있는 물기와 찌꺼기를 닦아내 마무리해주세요.

또한 정비소를 통해서도 청소를 할 수 있기에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스로틀바디는 4~60000km 마다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며 청소 후에도 RPM에 이상증세가 있다면 점검을 통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경고등과 점화플러그를 체크!

수도꼭지 모양 경고등을 확인해주세요 - 산소 센서 (OS센서) 산소 센서는 차량 내부에서 연소 후에 생기는 배기가스 내 산소량을 측정하는 부품으로 산소량이 많다면 가스 내의 연료량을 늘려주고, 산소량이 적다면 연료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산소 센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산소량을 측정할 수 없어 연료공급량에도 문제가 생기며 엔진 부조나 RPM이 불안정 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이외에도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비소에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산소 센서에 문제가 생기면 계기판에 수도꼭지 모양의 경고등으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와 점화 코일 자동차의 점화플러그는 공기와 연료가 혼합되고 점화되어 시동을 걸게 해주고, 점화 코일은 점화플러그의 불꽃을 발생하게 유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점화플러그는 고전압으로 필요로 하는데 점화코일 이상으로 인한 오작동, 점화플러그의 장착불량이나 노후로 인해 RPM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교체시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점화플러그를 점검 해야합니다.  점화플러그는 재질에 따라 교환주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일반 재질은 2~6km에서 백금, 이리듐 재질은 최대 10만km까지 유지가 가능합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엔진은 잘 돌아가고 RPM게이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시동은 걸었는데 엔진은 잘 돌아가고 RPM게이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크랭크 각 센서 고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크랭크 각 센서란 엔진의 크랭크 축 회전 수(RPM)를 전달해 시동 상태를 유지하는 장치입니다. 이러한 센서가 고장이 날 경우 엔진의 실린더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동 지연 현상. RPM 불안정, 심할 경우 주행 중 혹은 정차 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간혹 센서 끝에 이물질이 붙어있어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공구로 탈거 후 헝겁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크랭크 각 센서는 엔진 하부 깊숙한 곳에 장착되어 있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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