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에도 더 많은 편의 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운전자를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에어컨, 통풍시트와 온열시트, 오디오 등 기본적인 기능들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용하지만 사용방법을 잘 몰라 활용하지 않는 기능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설정하면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 같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 핸들 주변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장거리 운전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오토홀드
오토홀드는 정차 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더라도 차가 멈춰 있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시내 운전을 하다 보면 신호등으로 인해 정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오토홀드 기능을 사용하면 정차 시 지속적으로 힘을 줘 브레이크를 밟고있지 않아도 됩니다.
3. 계기판 조명 밝기 조절
주변 상황에 따라서 자동차 계기판의 밝기를 조절하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야간 운전을 할 때는 마주오는 차의 전조등, 앞차의 브레이크등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는데요. 거기에 더하여 계기판의 조명이 너무 밝으면 전방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간 운행을 할 때에는 적당한 수준으로 계기판의 밝기를 조절 후 안전운전하세요.
4. 트랙션 컨트롤
트랙션 컨트롤은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를 조절하여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눈길 혹은 빗길을 주행 할 때 사용하면 원하는 방향대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하이빔 보조 시스템
하이빔 보조 시스템은 자동으로 전조등을 상향 및 하향으로 전환해주는 장치입니다. 야간 주행 중에 상향등을 켜서 운전하게 되면 마주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게 됩니다. 이 경우 하이빔 보조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전조등을 하향으로 조정해주고, 마주오는 차량이 없다면 다시 전조등을 상향으로 조정해줍니다.
각 기능 사용시 유의사항은?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를 유지시키는 기능입니다. 차선을 맞춰주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전방 주시는 필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커브길이나 오르막길/내리막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 사용 중에는 언제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홀드는 차가 완전히 정지 된 상태에서 작동합니다. 따라서 경사로에서는 차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밟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멈추고 난 뒤 2~3초 뒤에 브레이크에서 떼는 것이 좋습니다.
트랙션 컨트롤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량이 덜 미끄러지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눈길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눈길이나 빗길과 같이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감속이 최우선입니다.
자동차에는 더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알아두면 운전을 하는데 피로도를 줄이거나 안전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사전에 공부해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숨은 버튼들을 알아두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