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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멸 신호등! 황색, 적색에 따른 정확한 의미를 아시나요?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05.19|조회수32 목록 댓글 0

오늘의 깜짝 퀴즈! 다음 중 깜빡이고 있는 적색 차량 신호등의 의미로 올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1번. 작동 오류이기 때문에 112에 신고한다. 2번. 초록불과 같은 의미로, 그대로 주행한다. 3번. 일시정지 후 주변을 살피며 서행한다.

정답 아시는 분 손! 네, 정답은 바로 ‘3번 일시정지 후 주변을 살피며 서행한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운전을 하며 한 번쯤 봤을 점멸 신호등. 하지만 정확한 의미와 올바른 운행 방법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점멸 신호등의 의미와 올바른 운행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깜빡이는 신호등, 점멸 신호란?

점멸 신호란 일정한 속도로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도로 위 신호입니다.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탓에 고장 난 것 아닌가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빨간불, 초록불이 들어오는 일반 신호와 마찬가지로 점멸 신호 역시 엄연한 신호 체계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점멸 신호등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호등이 평소처럼 작동하다가 때에 따라 점멸 신호등으로 바뀌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운전자에게 24시간 점멸 신호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두번째의 경우, 보통 시간당 차량 600대, 보행자 150명 이하를 기준으로 삼아 점멸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점멸 신호등을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은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여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점멸 신호가 없는 곳은 보행자나 다른 차량이 없는데도 운전자가 오랫동안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곳, 교차로의 크기가 작은 곳, 야간 보행자 통행이 적은 곳 등에 점멸 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호 대기시간이 감소하면 연료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점멸 신호등을 설치하면 공회전이 줄어들어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점멸 신호 시, 올바른 운행 방법

그렇다면 이런 점멸 신호등을 마주쳤을 때 우리는 어떻게 운행을 해야 할까요? 이는 점멸 신호가 무슨 색깔이냐에 따라 그 운행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먼저 황색 점멸 신호의 경우 ‘서행하면서 통과'하라는 신호입니다. 즉, 보행자나 교차로 내에 차량이 있는지 살피며, 언제라도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멈춰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운전해야 합니다.

적색의 경우는 어떨까요? 적색 점멸 신호등 앞에서는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 보행자와 차량이 없더라도 일단 정지선 내에 일시 정지한 뒤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야 하는데요. 만약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신호위반 단속 대상이니 이 점 꼭 잊지 마세요!

황색과 적색 점멸 신호 중에서 진입 우선순위가 있다는 점, 혹시 알고 계셨나요? 먼저 황색 점멸 신호와 적색 점멸 신호의 경우 우선순위는 황색 점멸 신호에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적색 점멸 신호 차량은 일시정지 후, 황색 점멸 신호의 차량을 보낸 뒤 운행해야 합니다.

그럼 양쪽이 모두 황색 점멸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땐 직진하는 차량 혹은 도로 폭이 넓은 쪽에 위치한 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기에, 상황에 맞게 운행해야 합니다.

운전할 때 자주 만나지만 그 정확한 의미는 몰랐던 점멸 신호등. 우리 모두 약속된 신호 체계를 잘 지켜 안전한 운전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화재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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