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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와이퍼 수명과 교체는 어떻게?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05.24|조회수39 목록 댓글 0

비 오는 날, 먼지가 쌓인 날, 앞뒤 유리가 지저분한 날 와이퍼는 운전자 시야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그러나 간혹 이 와이퍼가 잘 작동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어 당황한 적도 없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마트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아무 와이퍼나 사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와이퍼들이 모두 내 차에 맞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종에 따라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SUV나 해치백에 장착되는 후방 와이퍼의 사이즈는 다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봄비가 오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우기가 찾아오게 되면 자동차의 와이퍼는 더욱 바빠지므로 오늘은 와이퍼 수명과 교체 방법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와이퍼 교체할 시기는 언제?

와이퍼는 유리창에 묻은 비와 눈, 먼지를 닦아내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와이퍼가 없으면 빗길 주행 중 시야를 확보할 수 없으므로 운전을 할 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아주 단순한 역할이지만 매우 신경이 쓰이는 동시에 운전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와이퍼는 소모품이므로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제조사마다 조금씩 권장 기간이 다르긴 하나 대개 5천~8천 km 또는 6개월~1년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리 상태와 주변 환경에 따라 와이퍼의 수명은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주기란 없으며 증상을 봐서 교체하면 되지요.

그 증상이란 작동 시 줄이 생기는 경우, 깨끗이 닦이지 않고 얼룩이 남는 경우, 작동 시 드르륵, 끼긱 소리가 나는 경우, 와이퍼가 튕기고 유리면을 건너 뛰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때가 교체해야 할 적기로 보시면 됩니다.

차량과 장착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와이퍼 사이즈

와이퍼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바로 사이즈입니다. 전면 유리에 있는 두 개의 사이즈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인데요. 와이퍼는 차종별로도 사이즈가 다르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즈도 다르답니다. 사이즈가 안 맞으면 유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므로 정확한 사이즈의 와이퍼를 사용해야 하지요.

구매하기 전에 와이퍼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와이퍼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와이퍼 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와이퍼 블레이드는 유리창의 물과 먼지를 닦는 고무로 된 얇은 날을 가리키며 와이퍼암은 와이퍼를 지지하는 금속 부분의 프레임입니다.

운전자에 따라 와이퍼 고무 부분인 와이퍼 블레이드만 교체하시는 분도 있지만 보통 와이퍼를 교체할 땐 와이퍼 전체를 함께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와이퍼 제품을 보면 패키지 뒷면에 어떤 차량에 어떤 사이즈가 맞는지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와이퍼 조견표를 먼저 확인한 후에 구매해야 실패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만일 온라인 구매를 원한다면 차량 모델과 연식을 잘 살펴서 그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운전석 와이퍼가 가장 길고 조수석이 조금 더 짧으며 후면 와이퍼(SUV나 해치백 해당)가 가장 짧습니다.

슬기롭게 구매하는 방법은 닦임성과 내구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공기역학적 구조의 프레임, 균일하게 눌러주는 스프링, 견고한 고무로 구성된 와이퍼가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실리콘으로 된 와이퍼도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직접 교체할 수는 없을까?

와이퍼는 카센터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간단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약 3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니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가격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만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먼저 자신의 차에 맞는 와이퍼를 구매했다면 와이퍼를 세운 후 젖혀주세요. 그리고 유리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앞 유리를 수건으로 덮습니다. 그런 다음 잠금장치를 살짝 누른 상태에서 아래로 당기면 기존 와이퍼가 분리됩니다.

그러고는 세워 두었던 와이퍼 암(프레임)은 다시 내려줍니다. 그러지 않으면 와이퍼가 유리창을 강타하여 유리가 깨질 수도 있답니다. 새 와이퍼를 반대 순서로 조립한 후에 와이퍼 날 커버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제품 중에는 커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오래 장착되어 있어서 잘 빠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억지로 하지 말고 누른 상태에서 약간만 힘을 주어 빼시면 됩니다. 잘 교체가 되었는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한 번 테스트해보시고 주행하시면 됩니다.

출처 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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