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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8월 친환경차 판매 호조..EV·PHEV 강세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09.07|조회수42 목록 댓글 0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8월 한 달간 6만5046대를 판매하며 13개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괄목할 점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현대차가 현재 미국에 시판 중인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싼타페 PHEV, 투싼 PHEV다.

아이오닉 시리즈는 총 5235대 판매됐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8%를 점유했다. 차종별로 현대 아이오닉 5는 35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5.6% 늘었다. 아이오닉 6도 1663대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현재 IRA법 발효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구매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매 보조금은 최대 990만원으로,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는 매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만히 손 놓고 있을 현대차가 아니었다. 현대차는 IRA법의 맹점을 파고 들었다. 소비자가 직접 차량 등록을 한 경우가 아닌 리스 판매 차량은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3~5% 수준이던 리스 판매 비중을 8월 30%까지 끌어올렸다. IRA법이라는 악재를 맞은 상황에서도 리스 판매를 늘려 연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내연기관 파워트레인과 함께 판매되는 코나 일렉트릭, 싼타페 PHEV, 투싼 PHEV의 경우 구체적인 판매량을 집계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일반 내연기관과 전기차 판매량을 함께 집계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싼타페 PHEV, 투싼 PHEV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653%, 55%, 150% 증가했다고만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건설하고 내년 10월부터 전기차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출처 카가이 서동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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