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동차의모든것

교통사고 주요 사망원인 졸음운전, 졸음운전 원인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자!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3.10.26|조회수28 목록 댓글 0

천하장사도 쏟아지는 졸음은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죠. 그 정도로 졸음은 정말 이겨 내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졸음을 꼭 이겨내야만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바로 도로 위 운전대를 잡고 있을 때인데요. 한 순간 까딱 졸면 위험한 사고로 치닫을 수 있는 졸음운전! 오늘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졸음을 피하는 방법까지 착! 하고 알아보겠습니다.

 

3주간 교통사고 최다 사망원인이 된 졸음·주시 태만

졸음운전이라고 하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원인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졸음운전은 도로 위 많은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갔는데요.

한국도로공사에서 ‘22년 6월 15일부터 7월 5일간, 3주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확인해보았는데요.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총 1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최다 원인은 놀랍게도 총 사망자 중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졸음 · 주시태만이였습니다.

정말 깜빡 졸았을 뿐인데, 졸음운전은 왜 이렇게 위험한 걸까요?

 

졸음운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 이유

졸음운전은 말그대로 잠시 잠이 드는 건데요. 이때 의식은 무의식상태가 됩니다. 그렇다면 차량은 운전자 없이 달리는 상태와 마찬가지가 됩니다.

만약 시속 100km 주행을 하다가 1초를 졸게 되면 28m가, 3초를 졸게 되면 84m를 무의식 상태로 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졸음운전은 혈중알콜 농도 0.17%의 음주운전 상태 와도 동일한데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1%인 약 소주 2병을 마신 상태입니다.
말 그대로 졸음이 쏟아질 때 운전하는 것은 사리분별이 어려운 음주운전과도 동일하기 때문에 안전운전 하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 중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간간히 운전 중에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소 잠을 푹 자지 못했거나, 컨디션 저조로 인해 잠이 올 수도 있겠지만 차량과 날씨의 상태가 운전자에게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창문을 꼭 닫은 채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이나 히터를 계속 틀고 있게 되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점점 차 내에는 산소가 부족해지며 뇌로 가는 산소 역시 부족해져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또한 날씨의 영향도 있는데요. 날씨가 어두워지면 우리의 몸에선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요. 이 멜라토닌이 졸음을 유발하며 피로감을 증가하게 되고 의욕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장마철이나 해가 나오지 않은 흐린 날에는 야간 주행이 아니더라도 졸음운전을 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안전운전을 위해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

​사실,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에어컨과 히터를 안쓰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자동차 창문을 잠시 열거나 자동차 외기 순환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서 산소를 유입 시키고 차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주어 자연스럽게 졸음에서도 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 전에는 먹는 것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불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항우울제, 항불안제), 고혈압치료제인 베타차단제 등 졸음을 유발하는 약물은 운전 전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에도 졸음을 유발하는 것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상추가 있습니다. 상추에는 락투카이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호두나 아몬드 역시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트립토판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쏟아질 때, 긴급대처 지압법!

졸릴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잠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운전을 쉬었다 가는 것입니다.

잠시 몸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아예 한 숨 자고 가면 사고 위험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압을 통해서도 졸음에서 이겨낼 수 있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도 따라 해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지압법이니, 한번 따라해보세요.

우선 양 손가락 끝에는 십선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손가락 끝을 꾹꾹 눌러주거나, 박수를 치듯 양 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부딪쳐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과 피로 풀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목 뒤에 위치한 풍지와 천주를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치를 찾기 어렵다면 뒷머리 끝 부분 목줄기를 중심으로 좌우로 살짝 파인 곳을 찾으면 되는데요. 운전으로 인해 경직된 목과 쌓인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입니다.

추석을 비롯한 명절엔 장거리 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하지 알아본 만큼, 미리 예방하고 또 피곤할 땐 스트레칭이나 지압을 통해 졸음운전 없이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