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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할배의 참살이

[스크랩] 2015년6월13일(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작성자촌할배|작성시간15.11.13|조회수68 목록 댓글 2


 밭 의 비닐 제거 작업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게걸스런 탐욕뿐일진데. 사람아...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걸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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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11월13일 금요일 입니다
        어제는 음력 시월 초하루라서 아침에 향교로 
        분향하러 다녀 왔읍니다
         애마의 타이어 공기압점검하고 
        두군데 계좌 이체 시켜주고 돌아 왔읍니다
        집에 와서는 점심 먹고 
        호돌이 데리고 밭에 나가서 비닐 수거 작업 했읍니다
         호돌이9월18일생)는 약 두달 정도 된  
        진도 견의 호피무늬인데 , 저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저녁은 지인부부와 갈치 조림으로 
        외식 하고 돌아와서
        20시부터 미안마와의 축구 보았네요 
        전반2:0 후반2:0 , 토탈 4:0으로 승리 했네요
        님들 편안하고 행복한 목요일 맞으세요.
         늘 건강한 날 되십시요



        꽃 빵긋러브

        ^-^ 좋은날/행복가득 ^-^
        ♥ ★싸랑합니데이 ♥ ★

        님들

        오늘은 금요일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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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구 행복한시간 되시길~ "촌할배"

        촌할배 (공대봉) 拜上"

        孔大鳳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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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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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봉여사 | 작성시간 15.11.13 비운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는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촌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14 부유한 사람이 그 부를 자랑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그가 그 부를 어떻게 쓰는가를 알기 전에는
    그를 칭찬 해서는 안 된다.
    - 소크라테스 -
    꽃 빵긋러브
    ♥ ★싸랑합니데이 ♥ ★
    ^-^행복 하세요.촌할배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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