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의 장독대
세상에 영원한 집은 없다
열흘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고,
여섯 달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집이며,
한 해를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집이다.
그 집을 지을 때에
누에는 창자에서 실을 뽑아내고
제비는 침을 뱉어 진흙을 반죽하며,
까치는 열심히 풀이나 지푸라기를 물어 나르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 줄을 모른다.
사람들은 흔히 이 같은 그들의 지혜를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삶을 안타깝게 여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붉은 정자와 푸른 누각도
잠깐 사이에 먼지가 끼어버리는 것이니,
우리 인간들의 집 짓는 일도
이런 하찮은 짐승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 아는 만큼 보입니다.
좋아하면 더 잘 보입니다.
가까이 가면 더 잘 보입니다.
자연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좋아하면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면 더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모든 것이 보입니다.
오늘은 11월29일 일요일 입니다
어제는 아침 일찍 괴산으로 마나님 데려다 주었네요. 서산에서 모임하는데 동승해서 다녀오라고요. 내는 집에 와서 강주산책 알라덜 밥주고. 12시 조금 넘어서 공주로 내려 갔드랬지요 여기도 모임하는곳입니다. 년말이 되니 여기저기에서 오라는데가 많아요 공주 모임에서 저녁 7시반경에 일어나 집으로 왔읍니다 유리 온실에 보온관리때문에 어데 가서 하룻밤 자고 오기가 어렵네요 마나님 서산 모임에서 1박하고 오늘은 음성 문인들과 만나 안면도 까지 돌고 온다고 했네요
님들 편안하고 행복한 일요일 맞으세요. ★늘 건강한 날 되십시요★ ♣
좋은날/행복가득 싸랑합니데이 님들
오늘은 일요일
행복
하
세
요
!
孔大鳳印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친환경 먹거리(시인의 오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