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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할배의 참살이

[스크랩] 2015년12월7일*대 설 (大 雪)*

작성자촌할배|작성시간15.12.07|조회수82 목록 댓글 3


대  설   (大  雪)

대설(大雪)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째로 눈이 많이 내리는 절기입니다. 

이때 눈이 많이 내려 보리밭을 얼지 않게 충분히 덮어주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고 하지요. 

하지만 대설이라 해도 꼭 눈이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24절기가 중국 화북 지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날씨가 옛날과 많이 달라진 탓도 있지요.

이때 눈이 오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도 '서설(瑞雪)'이라고 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면서 놀았지요. 

또 지금과는 달리 옛날 눈은 깨끗했기에 눈을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섣달 그믐날 밤에 내리는 눈을 남모르게 혼자 받아먹으면 

그해에는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믿음도 있었지요.

대설 즈음 가장 큰일은 메주 쑤기입니다. 

콩을 삶아 메주를 쑤면 며칠 방에 두어 말린 뒤,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웁니다. 

이때에 곰팡이가 잘 번식하게 하려면 이불로 덮어야 하는데, 이때 이불은 합성섬유가 

아닌 천연섬유로 된 것이 좋습니다. 또 알맞게 뜨면 나일론 끈이 아닌 짚을 써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둡니다. 

이 역시 메주를 띄우는 푸른곰팡이의 번식이 왕성하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예전 서양 사람들은 이 메주에 아플라톡신이란 발암 물질이 있다고 했지만, 

아플라톡신은 메주를 씻는 과정에서 없어지고 오히려 발효되면서 항암 식품으로 변신하는 것이지요. 

포근히 눈 내리던 날 메주 쑤는 어머니 곁에 앉아 한 국자 받아 먹던 메주콩 맛을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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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12월7일 월요일 대설입니다
    어제는 집에서 많이 쉬었읍니다
    오전에 마나님은 청국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알라덜 밥주고 강쥐 와 산책하고
    집에서 피곤함을 풀려고 낮잠을 두어시간 잤네요
    오후엔 금왕가서 청소 하고 왔읍니다
    오늘은 대설이라고 합니다,
    많은눈이 온다는날인데
    눈소식은 없고 포근 한듯합니다
    한주를 즐겁게 행복한마음으로 ~~

     늘 건강한 날 되십시요



    꽃 빵긋러브

    ^-^ 좋은날/행복가득 ^-^
    ♥ ★싸랑합니데이 ♥ ★

    님들

    오늘은 일요일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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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구 행복한시간 되시길~ "촌할배"

    촌할배 (공대봉) 拜上"

    孔大鳳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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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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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봉여사 | 작성시간 15.12.07 쉬었는데 더 피곤한 이유는 뭘까요? 오늘은 책이라도 빌려 보려는데 도서관이 쉬네요. 여가 생활도 내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니~~~
  • 답댓글 작성자촌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08 성실함은 만물의 처음이요 끝이다.
    성실은 만물의 근원이 되고
    성실함이 없으면 만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용-
    꽃 빵긋러브
    ♥ ★싸랑합니데이 ♥ ★
    ^-^행복 하세요.촌할배하이
  • 작성자파란 바다 | 작성시간 15.12.18 ^_^ 고맙습니다~~ ^_^
    ^_^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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