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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할배의 참살이

[스크랩] 2015년 12월9일 (만족할줄 아는 삶)

작성자촌할배|작성시간15.12.09|조회수91 목록 댓글 4


하회마을의 소나무



만족할줄 아는 삶

  

한 사람이 신께 빌었다.
쌀 항아리를 채워주시고,
과일 광주리를 채워주시고,
고기상자를 채워주시라고.

하도 졸라대는 통에 신은 허락해주고 말았다.
그런데 쌀 항아리와 과일 광주리와 고기 상자를
줏어 담으면 담는대로 커지게끔 만들었다.

그 사람이 쌀 항아리 앞에 가면
쌀이 저절로 생겼다.
쌀 항아리에 쌀을 퍼담는 그는 신이 났다.

한참 쌀을 담다보면 쌀 항아리는 커지는데
고기 상자가 그대로인 게 그는 불만이었다.

이번에는 고기상자 앞에 섰다.
이내 고기가 저절로 생겼다.

고기를 집어넣는 대로 고기 상자 또한 커졌다.
하나 과일 광주리가 그대로인 게 그는 또 불만이었다.

그는 과일 광주리 앞으로 갔다.
한참 과일을 광주리 속에 담다보니
쌀 항아리가 작아보였다.
그는 다시 쌀 항아리한테로 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고기 상자가 작아 보이지 않은가.
그는 고기 상자한테로 달려갔다.
다음에는 또 과일 광주리한테로 달려갔으며,

이렇게 번갈아 쌀 항아리와 고기 상자와
과일 광주리를 채우다 보니
어느덧 죽는 날이 다가왔다.

그는 그제야 문득 깨달았다.
게걸스러운 거지가 되어 
살아온 자기 삶을.

그는 신께 항의를 했다.
어찌 이렇게 거지인체로 살아오게 하였습니까?

신이 대답하였다.
그건 내 탓이 아니라 순전히 네 탓이다.

꽉 차지 않아도 만족할 줄 알았으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 아니냐."

 

 

≪정채봉님의 생각하는 동화 4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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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12월9일 수요일 입니다
    어제는 유림대학 수업 받으러 갔읍니다
    전교님도 나오셨는데, 생극에 있는땅을 알아보자고 하셔서
    군청에가서 토지대장 띄고 
    등가소에가서 토지 등기도 ~~
    용산리 에 토지 사용료 발행 잘못된것 찾아가서 
    정정 하고 점심 유림회관에서  먹고 집에와 
    택배 실어다 우체국에주고~
    전교님과 생극에 가서 유도회 생극지회장님 만나서
    두건의 토지 확인하고 임대료  받기로 하고 왔네요
    향교일로 하루를 다 보냈읍니다
    오늘도 즐겁게 행복한마음으로 ~~

     늘 건강한 날 되십시요



    꽃 빵긋러브

    ^-^ 좋은날/행복가득 ^-^
    ♥ ★싸랑합니데이 ♥ ★

    님들

    오늘은 수요일

    행복

    !

    첨부이미지


    즐겁구 행복한시간 되시길~ "촌할배"

    촌할배 (공대봉) 拜上"

    孔大鳳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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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봉여사 | 작성시간 15.12.09 욕심은 마음도 몸도 멍들게 한다는게 맞는것 같네요. 내려 놓아야 하는데 왜 그리 미련이 많은 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촌할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10 승리는 노력과 사랑의 의해서만 얻어진다.
    승리는 가장 끝기있게 노력하는 사람에게 간다.
    어떤 고난의 한가운데 있더라도 노력으로 정복해야 한다.
    그것 뿐이다. 인간의 진정한 승리의 길이다.
    -----나폴레옹- ------
    꽃 빵긋러브
    ♥ ★싸랑합니데이 ♥ ★
    ^-^행복 하세요.촌할배하이
  • 작성자파란 바다 | 작성시간 15.12.18 ^_^ 고맙습니다~~ ^_^
    ^_^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_^
  • 작성자제주 김동원 | 작성시간 15.12.2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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