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①] 7530원이 바꿀 세상..변화는 시작됐다
'을(乙)들의 긴장관계 해소 해야 문제 해결 돼
반면 임금노동자들과 다름없는 수입으로 근근이 자신의 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가게를 접거나 아니면 법을 어기는 범법자가 되어야 한다는 불안감에 한숨을 내쉬었다.
◇"당장 월급 올라 좋아 하지만 잘리지 않을까 걱정도"
최저임금이 '역대급'으로 오르면서 '최저임금 생활자'들은 당장 월급이 올라 생활형편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노동자들 중에는 최저임금의 인상의 여파로 단기적으로 고용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
상가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모씨(67)는 "봉급이 올라 당연히 좋은 일"이라면서도 "혹시라도 경비원 인력을 줄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취준생 김모씨(27·여)는 실제로 최근 사장으로부터 영업이 잘 안된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막막한 심정"이라며 "최저임금이 오르게 되면 알바고용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임금을 주고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은 2017년이 절반 정도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내년 걱정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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