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거는 인생.., 지난해 판매액 3조5000억 '훌쩍'
지난해 로또 등 복권 판매금액이 3조55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724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복권 판매점이 지난해에만 432곳이 새로 늘어난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소비자들의 복권 구매 행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복권 판매액은 2011년 당시 3조805억원, 2012년 3조1854억원, 2013년 3조2340억원, 2014년 3조2827억원 등으로 점차 증가추세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은 로또로 불리는 온라인 복권이 3조2571억원의 판매를 기록,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지난해 로또 1등 최대 당첨금액은 73조3000억원이었다. 가장 낮은 1등 금액은 9억8000만원에 그쳤다.
당첨금이 10억원인 '스피또2000'을 중심으로 한 인쇄복권은 1697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인쇄복권 판매액도 2013년 885억원에서 2014년 1123억원 등으로 상승추세다.
하지만 연금복권의 인기는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해 연금복권 판매액은 964억원에 그쳤다. 2012년 당시 2146억원 어치가 팔렸지만 2013년 1224억원, 2014년 973억원 등 감소추세다.
전체 복권 판매액이 늘면서 이를 통해 조성한 복권기금도 지난해 1조4399억원을 기록했다. 복권기금은 서민임대주택 지원, 청소년 쉼터, 저소득 유공자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복권 판매점이 지난해에만 432곳이 새로 늘어난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소비자들의 복권 구매 행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복권 판매액은 2011년 당시 3조805억원, 2012년 3조1854억원, 2013년 3조2340억원, 2014년 3조2827억원 등으로 점차 증가추세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은 로또로 불리는 온라인 복권이 3조2571억원의 판매를 기록,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지난해 로또 1등 최대 당첨금액은 73조3000억원이었다. 가장 낮은 1등 금액은 9억8000만원에 그쳤다.
당첨금이 10억원인 '스피또2000'을 중심으로 한 인쇄복권은 1697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인쇄복권 판매액도 2013년 885억원에서 2014년 1123억원 등으로 상승추세다.
하지만 연금복권의 인기는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해 연금복권 판매액은 964억원에 그쳤다. 2012년 당시 2146억원 어치가 팔렸지만 2013년 1224억원, 2014년 973억원 등 감소추세다.
전체 복권 판매액이 늘면서 이를 통해 조성한 복권기금도 지난해 1조4399억원을 기록했다. 복권기금은 서민임대주택 지원, 청소년 쉼터, 저소득 유공자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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