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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이별의 눈인사를 나누고 싶은

작성자강릉 전찬수|작성시간17.11.09|조회수42 목록 댓글 0





안목 바다 머물면서
사랑을 잃은 생각만 해도
명치 끝이 아파져서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사랑할 사람이 꼭 있으면 좋겠소
해변 길을 걷다가 갈매기 목소리에
문득 뒤돌아섰을 때 그곳에 있는
파도가 나였으면 좋겠소

외로울 때 가끔 생각나는 바다보다는
펄펄 끓어 오른 심장 속에서 부르는 이름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세월이 흘러 백발이 된 늙은 소년
삶의 종착역에서
이별의 눈인사를 나누고 싶은 갈매기보다는
넘치게 마시며 취한 술 때문에
참 사랑했어!" 라고
말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소

전찬수jc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흐보르스토프스키

          'Dark Eyes(검은 눈동자)'라고 하는 이 노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요 중의 하나입니다.
          에프게니 파블로비치 그료빈카가
          약혼녀를 위해 만든 가사에
          프로리안 헤르만이 역시 자신의 신부를 위해
          작곡하여 1884년 3월 7일에 발표하였습니다.

          검은 눈동자는 집시여인의 매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매력에 취한 남성의 고뇌와 격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러시아의 유명한 성악가로
          혁명 이후에 망명자가 되었던
          이바노비치 샬리아핀
          (Feodor Ivanovich Chaliapin, 1873-1938)이
          세계 각지에서 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입니다.

          이후 1987년 이탈리아 영화 '검은 눈동자'에
          삽입되면서 더욱 널리 알려졌으며,
          우리나에서도 오페라 오디션 프로그램에
          두번이나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검은 눈동자 Dark Eyes

          검은 눈동자,
          뜨거운 눈동자여,
          열정적이며 지극히 아름다운 눈동자여,
          난 당신을 그토록 사랑하오, 또 염려하고 있오,
          운명적인 날에 난 당신의 눈을 보았는가 보오.
          검은 눈동자, 불타는 뜨거운 눈동자여,
          머나먼 나라로 유혹하네, 사랑이 넘치는 곳,
          평안한곳, 괴로움이 없는 곳,
          미움이 없는 곳.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았을 것을,
          난 행복하게 삶을 살았을 것을.
          당신은 날 못쓰게 만들었오,
          검은 눈동자여, 영원히 나의 행복을 앗아갔오!
          당신은 날 못쓰게 만들었오,
          검은 눈동자여, 영원히
          나의 행복을 앗아가 버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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