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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바다에 무릎을 꿇고 사랑에

작성자강릉 전찬수|작성시간17.11.12|조회수34 목록 댓글 0





늙은 소년 하늘 부름의 표는
내가 원치 않고 바다에 머물기를 바라지만
인생의 당연한 흐름 어쩔 수 없습니다
파도가 밀며 갈 길을 재촉하고
세월을 붙잡지 말라고 갈매기 노래 부르고
인생의 부질없는 잠깐의 연민인 것을
사람다운 삶의 모습으로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아름답게 살다가 가겠습니다

나의 사랑을 위해 바다의 손길이 있다
그 손길을 사랑으로 감사하고
내가 받은 만큼 행복 이상으로 마음을 가져
바다는 나의 사랑의 비타민입니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고
나만의 색깔을 가진 인생 모습이 이름답다고
바다에 무릎을 꿇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늙은 소년 혼자 안목 바다에서 울며 나올 때
파도는 사랑하는 날까지 파도 탑을 쌓고
갈매기는 마음에 여유로운 공간에
사랑 소리 음미하라며 하나하나 채워 줄 것이며
바다만의 독특한 향기로 몸을 씻기면서
나만의 색깔로 안타까운 슬픔의
형용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늙은 소년의 살아온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장해줄 것입니다.

전찬수j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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