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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하늘 부름에 혼자 간다고

작성자강릉 전찬수|작성시간17.11.14|조회수35 목록 댓글 0





안목 바다의 원칙은 아름답다는 것이다
파도와 손잡으면 마냥 즐겁고 유쾌하며
갈매기에 손 내밀면 바다는 내 친구이다
네가 고달플 때 바다에 머물면
바다가 응원한다고 삶이 쉽게 풀리는 아이지만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것입니다

파도는 나에 대한 미화로 일으켜 주고
갈매기는 정열적으로 상처를 아물게 하며
온몸을 털어주는 바다가 고맙다
바다는 내 친구였다
삶에 허물투성이 되어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나를 버리지 않는 바다야 고맙다

하늘 부름에 혼자 간다고 길 잃은 건 아니지만
나를 붙들어준 바다가 고맙다
삶에 결점이나 실망 점을 포함해서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도 파도 탑으로 감싸주고
갈매기는 버리지 않고 만들어주는 정성에
바다는 내 친구다
내 삶과 인생에 가장 소중한 바다 친구입니다.

전찬수j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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