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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아! 이렇게 사는 것 아닌데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8.11.08|조회수39 목록 댓글 0







아! 이렇게 사는 것 아닌데!
안목 바닷가에서 나를 찾을 때
눈을 감고 파도 음률을 귀로 다듬고
숨도 멈추니 심장이 경이롭게 들렸다

지난날 아픔의 고통.
인간의 갈등. 삶의 불안
모두 인생에서 영화처럼 극적인 순간에서
좌절했던 나를 열정으로 붙들어준 바다이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어도 멋진 놈이다
맑은 미소를 띠면
살인 미소로 기쁨을 나눔에 보태는 놈이다

빨간 등대 잡으면
나 자신이 떨리는 손끝에서
안목 바다가 희망을 준다는 마음에 전해져 온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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