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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오동 추야"노래 부르며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05.13|조회수27 목록 댓글 0


남한테 모두 받아 놓고
절반만 줄려고 하지 않았던가
두 개의 마음으로 무얼 하려고 하냐
사랑으로 가꾼 행복 냄새 바이러스를 전염시켜서
아침 사랑 밥상 차려서 나누어 먹 세

아침 햇살 퍼지는 알사탕 숲으로 방파제 거닐며
모래밭에서 발장단 맞추며 "오동 추야"노래 부르며
여기까지 살아온 것에 감사하며
한바탕 웃으며 파도에 묻어버리세

마음이 버거워 말 못 하면
빨간 줄에 금이 가서 불치병 속앓이 병이 되니
바다에서 마음 놓고 한바탕 웃어봐
마음이 버거웠던 속이 후련하여
살아갈 의미를 알 것이야.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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