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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진통을 겪듯이 아픔이 저미러 온다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08.15|조회수38 목록 댓글 0


삶에 어려움이 부딪쳐
낙심하며 좌절하지 않는 것은
바다가 포옹해주어서 그렇다

웃음은 목 안에서 기쁨으로 뱉어 주지만
슬픔은 복강 안에서
진통을 겪듯이 아픔이 저미러 온다

마음이 아픈 것은 눈물로 씻어 내려 잊히지만
마음에 상처가 아물지 못한 것은
다른 아픔이 깊숙이 다른 상처를 기다리고 있다

서로 용서와 이해가 분노로 비빔밥을 만들 때
아픔 상처도 바다에서 꿰매면
바닷물에 씻으면 될 것이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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