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삶의 언저리에서 어부한테
인생이 뭐냐고 물으면 파도와 같다고 말한다
간이역에서 마음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밝은 미소를 보내도
슬픔에 힘을 얻지 못해 좌절한다
삶의 전쟁터에서
칡 줄기처럼 엉켜 서로 정을 주지만
마음의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
겨울에는 청색 파도 물결이
마음에 흐른다
여름에는 파란색 파도 물결이
숨결과 같이 흐른다
나의 마음은 바다 풍경처럼 살아가고 있다
바다에 오면
편안하듯이 마음의 문을 열어 놓음으로
늘 변함 없이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되고 싶다
나의 만남은 바다에서 삶의 지배를 받으니
바다 풍경이
내게로 다가와 행복함을 덮어준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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