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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바다 향기를 맡으니 살아 있다는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09.05|조회수32 목록 댓글 0


삶에서 습관적으로 아침에 해가 뜨는
바다를 찾아온다
파도 물결 타고 귓전을 울리며
두 눈이 눈부신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어
내가 살아 있는 것도 같은 아침이 아니다

마음에 까맣게 타버린 것을 감동으로
이제는 눈으로 보고 귀 기울일 줄 알고
바다 향기를 맡으니 살아 있다는
나의 참가치를 알 수가 있다

파도 물결 소리에 갈매기가 비상하며 춤추고
미역 냄새 향기로운 매혹에 빠져
아픔의 기억도 사라진다

내 생각도 성숙해져 가며
삶의 노예로 벗어나고 있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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