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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목청 터지듯이 각혈을 토하며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10.14|조회수16 목록 댓글 0






마음이 화석이 되어 버린
피를 다 소진한 심장을 후벼 파 버린다
지난날 후회할 모든 것
내 눈물로 소금기둥 풀어 씻으며
기억을 지우개로 지우며 눈을 감는다

예전에 사랑 밥 노래 고통은
마음에 가위로 잘라서
바닷바람에 눈물을 말리며
목청 터지듯이 각혈을 토하며 숨결을 고른다

이 생명 다한다고
삶 짐을 내려놓을 수 없으니
마음도 시리다 못해
이제는 따가운 고통으로 변해 간다

모든 걸 다 잃어도
이제는 후회는 아니 하고 반성할 것이다
.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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