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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그래서 눈물을 사랑한다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10.28|조회수23 목록 댓글 0


눈물을 좋아하는 울보다
눈물이 없어서 야망도 없고 사랑이 없어서
실패한 인생 나락에 떨어질 때 울었다
그래서 눈물을 사랑한다

누구도 갖지 못한 희망을 품으려고
안목 바다에 머물며
글을 써놓았는지 모른다

희망도 없다고 입안에 재갈 물고
바다에서 희망 그림만 그려 놓을 수 없지만
글들에 부드러운 숨소리 중에
고뇌의 욕망이 숨어 있은 줄 몰랐다

그동안 흘린 아픔의 눈물만큼
인생의 세상살이
동녘에 해가 뜨듯이
또다시 시작하며 한걸음 나서 보세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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