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경기북부, 강원방

또다시 무슨 일이 또 일어나겠나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19.10.31|조회수35 목록 댓글 2




인생살이 남들도 살아가는데
혼자서 눈물을 훔치며 입술을 깨물고
눈물의 보따리 바다에 던져 보지만
삶에 아픈 나날들이
가슴을 복통 치듯이 손으로 두드린다

홀로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가슴에 활화산처럼 불을 질러 놓고
바다에 머리를 처박았다 가 꺼냈다가
가슴에 불이 안 꺼졌는지
파도에 곤두박질친다

삶에 아픔을 아파 보았고
눈물에 울보도 해 보았고
이제는 또다시 무슨 일이 또 일어나겠나
이제는 감동의 물결로 웃으며 살아 가보자

燦佰 전찬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태섭 | 작성시간 19.10.31 동요 곡도 이렇게 들으니
    또 새롭습니다
    노랫말 처럼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燦佰 전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31 인생살이 남들도 살아가는데
    다가올 미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혼자서 눈물을 훔치며 입술을 깨물고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