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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거닐면서
그게 갈매기냐 파도냐 느끼면서
어둠 속에 홀로 이 무대에서 쓰려진다면
어느 누가 품어 줄까
애정으로 발화하는
삶의 전쟁에서 무참히 실패하면서
오늘도 영원한 안식을 얻기 위해
발버둥 치며
마지막 종착역으로 줄달음친다
꿈이 이루어짐을 않은 것 알고 있다
누가 사랑의 빛을 비추면서
올 것 같지 않은 현실을 알기 때문이다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것
그 수많은 세월 동안의 신념을
이제는 그냥 체념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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