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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속에서 숨바꼭질하듯 물질하더니
동녘 끝에 그물에 건져 올리는 붉은 알사탕
알사탕은 왜 저렇게 붉은빛을 낼까
파도는 왜 저렇게 흰 거품을 쏟아낼까
저들은 모르는 걸까
새벽녘에 달려와
모래사장에서 무릎을 끓고 기도하니
불타오르는 햇살에 뜨겁게 가슴을 달 그이
다시 시작할 지혜 길을 알려다오
붉은 햇살 빛이 얼굴까지 붉히게 하며
하늘에 분홍빛 제단 위에 환하게
빛살이 눈을 찔러 아프다
삶을 읽은 태양처럼 바꿔 줄 수 없냐
어떤 든 생각 좀 해봐!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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