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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클리닉 최형기 원장 ('헌집줄께 새집다오' 저자, 연세의대 비뇨기과 교수 역임) | ||
어느날 72세 M 씨가 찾아왔다 .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이거 말하기 창피한데요... 요도가 아프고 이상 해요."
진찰하고 검사해보니 요도염이다.
"어디서 이런 병을 얻었습니까?"
“우리 마누라는 내가 옆에만 가면 도망 갑니다.
영 받아주질 않으니 할 수 없이 밖에 나가서 외도를 한것이... ”
최근 노인 들의 성범죄가 계속 매스컴에 보도 되고 있다.
경찰청 보고에 따르면 65 세 이상 노인의 중요 범죄가 늘고있는 가운데 강간, 추행 등의 성범죄 증가율이 4년전 보다 70%나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보도 되었다.
노인들의 욕구 해소가 어려워 성 범죄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노인 들을 위한 건전한 사회 복지제도가 절실해진다.
70 대 이후의 남성들과 상담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부인이 섹스를 기피해서 오래 사용 못하니 욕구 해소가 안 되고 우울해진다는 불평을 많이 한다.
남성의 중요한 그곳도 잘 사용하고 관리하여야 정신 건강도 좋아지는데, 사용할 수 없으니 점점 기능이 떨어져가고 할수없이 밖에서 해소하려다 망신을 당하게 된다는 하소연이다 .
섹스를 좋아하고 성욕을 감당 못해 바람 나는 부인 들도 많은데 , 왜 즐거운 섹스를 싫다고 거부하는 부인들이 늘어나는 것일가?
여성의 유발성 외음부 통증은 외음부위에 특별한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자극을 받으면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전체 여성의 8-12%의 높은 빈도를 보인다.
유발성 외음부통증은 평소에는 멀쩡하가다가도 성행위나 템폰 삽입 또는 산부인과적 진찰시에 급성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이며 이런 현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므로 섹스를 기피하게된다
그 원인에 대한 정설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선천적인 염증에 대한 과민 반응, 골반 근육들의 긴장으로 경직 및 결벽증 같은 정신적원인 등으로 보고 있다.
이 질환은 통증 그 자체보다 부부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남편은 부인이 통증으로 성생활을 기피하므로 덩달아 우울 증세로 발기부전이 되고 성 욕구 해소가 안 되므로 점점 갈등이 깊어진다.
여성의 성적 변화는 폐경과 함께 에스트로겐이 정상 보다 약 20% 정도 감소한다.
이 기간에 많은 여성 들은 성교 동안 질의 건조감 또는 애액의 줄어듦을 호소한다.
질벽에서 분비되는 윤활액의 부조은 더 많은 애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질벽에 변화가 오게된다.
질의 점막이 얇아지고 성교중에 쉽게 자극을 받아 통증이 야기되고 갈라지고 출혈을 일으킨다.
질 부위에서의 모든 종류의 통증 과 불쾌감은 성적 쾌감을 방해하여 여성 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위축성 노인성 질염이 되면 통증으르 느끼고 섹스를 기피한다.
아러한 경우 남편들은 “나는 어떻하라고 ?” 고민하며 우울 해진다.
이러한 경우 두 부부가 성교퉁에 대한 충분한 인식을 하고 서로 협조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논문 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있다.
2015년 세계성의학 학회지에 카나다 델하지 대학의 보애너와 로젠 박사 팀은 유발성 외음부 성교통을 호소하는 61 명의 부부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 .
부부에서 성관계시의 느끼는 통증의 정도 ,불안 반응 , 우울 반응 , 성기능 특징 및 ,성 만족 도를 설문을 통해 측정 하였다 .
여성에서 본인의 성교통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식이 높으면 높을수록 , 파트너의 통증 인식을 조절해가면서 받아들이므로 불안과 우울 반응이 낮아졌고 성 만족도는 높았다.
또한 남성에서도 부인의 성교 통증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우울 반응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유발성 성교통 질환이 있을때는 부부가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서로 협조하고 부부 정신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 성공클리닉 최형기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