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이 적어서 그렇게 됐을 거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옆 좌석의 50대 부부가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
주인공이 동성애자가 된 이유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부족 때문이라더니, 부인이 한 마디 더 보탠다.
"당신도 갱년기니까 여자보다 남자를 더 조심해야겠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서 남자다움과 성을 관장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을 조절하는 성호르몬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서 남자다움과 성을 관장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을 조절하는 성호르몬이다.
고환의 라이디히 세포에서 주로 생산되고 남성과 여성의 부신에서도 소량이 분비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거나 높다고 동성애를 하는 건 아니다.
테스토스테론이나 성장 환경이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테스토스테론에 관한 오해는 몇 가지 더 있다.
테스토스테론에 관한 오해는 몇 가지 더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폭력적인 게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질은 성질일 뿐, 호르몬이 성질을 결정하지 않는다. 테스토스테론이 높다고 범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만성피로, 정력 감퇴, 체력 저하를 느끼며, 성생활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의심해야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만성피로, 정력 감퇴, 체력 저하를 느끼며, 성생활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의심해야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촉진하는 요인은 노화·음주·흡연·비만·수면 장애·고혈압·당뇨병 등이고, 가장 나쁜 것은 스트레스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면 성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개선되며, 의욕적이고, 정력적이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기능 조절과 함께 신체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9년은 남자들이 삶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아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고 남자다움이 멋지게 유지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