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향의 중학교 동문산악회에서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고속도로 위에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앞에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동해안의 바다와 파도를 실컷 보고나니
맑은 내면의 감성이
기뻐하는 휴일이었습니다.
초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잊고자
전에 본적이 있다 하더라도 경상도 버전으로 읽으면서 한번더 웃어봅시다.
<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 학생(안득기 라는 친구)이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나갔다 ]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안드끼나?
니 이름이 머냐꼬? 드끼제?
학생 : 예!
선생 : 이짜슥 바라!
내...니 이름이 머냐꼬 안 무러봤나?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정말 안 드끼냐?
학생 : 예!
선생 : 그라모
니 성 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 : 득깁니더.
선생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이 자슥 바라.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
니 지금 내한테 장난치나?
학생 :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
니 퍼뜩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씹고 있던 반장은 안 씹은 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꼬왔는데예 ~~~
선생 : 이머꼬? 몽디 가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햐~요새키 바라, 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 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 :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이런 놈들이 다 있노!
지금 느그 둘이서 낼로 가꼬노나?
그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ㅎㅎㅎ.. 경상도 말씨로 읽으면서 해보세요.
더 재미있어요.ㅎㅎㅎ.
나훈아의 아이라(아니라예)
https://youtu.be/TCkgdKUwQcE?si=CA0iSsEqDD6NB7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