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돌산 스톤마운틴, 아틀란타 조지아 (Stone Mountain, Atlanta Georgia)

작성자손영인|작성시간18.06.25|조회수3,525 목록 댓글 2

아틀란타 시를 방문한다면 '코카콜라, 조지아 어콰리움, 마르틴 투트 킹 목사 국립역사공원, 스톤마운틴, 한인 1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신 도시, 디루트 시는 한국이나 다름없다. 물가도 싸고 풍성한 체소로 유명한 이곳은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스톤마운틴은 조지아주의 아틀란타 시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약 24 Km 떨어진 스톤마운틴 이란 소도시에 있는 웅장하고 거대한 돌로 형성된 돌산이다.  여름밤에 하는 레이저쇼가 이곳의 유명한 구경거리 이다. 특히 여름 저녁이면 잔디에서 음식도 먹어며 레이져 쇼와 불꽃놀이를 즐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부조 조각 인 남부 동맹 기념 조각은 남북 전쟁의 세 남부 연합 지도자들을 묘사한다 : 제퍼슨 데이비스 (Jefferson Davis) 대통령과 로버트 E. 리 (Robert E. Lee)와 토머스 J. "스톤 월 (Stonewall)"잭슨 (그리고 그들의 가장 좋아하는 말, "블랙 잭 "Traveler", "Little Sorrel"). 이 돌산에 새겨져 있다. 3명의 조각가가 1916년부터 릴레이 식으로 조각하여 1970년에 완성되었다.



820 피트 높이의 돌산을 구경하는 방법은 두가지 이다. 등산하기에 불편한 사람은 스카이라이더 프라자 (Skyride Plaza) 에서 절벽을 사이에 두고 곧장 케이블카를 타면,



돌산 정상에 있는 view point 휴계소 까지 쉽게 도달할수 있다. 그러나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운 돌산의 체험을 못한다.



이곳 스톤마운틴의 노출된 화강암 돌 (Stone) 으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에케피탄에 비하면 규모가 4/1 정도의 초라함에 불과하지만 짧은 코스로 이곳도 아름다움에 속한다.



산기슭의 둘레가 8 Km 에 달하며, 정상까지는 컨페드레이션 홀(Confederation Hall) 공원에서 시작되는 가파픈 산길을 걸어서 올라갈수 있다.







돌산 길목에 조각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면 흥미롭다. 아마투어 조각사인지는 모르지만 새겨진 년대와 이름도 그려져 있다. 허락만 해 준다면 나도 하나 세기고 싶은 마음이다.   대리석으로 세겨진 한국 옛 산청우체국 현판이 아직도 있을까?



특히 하산할때는 천천히 기어서 내려온다고 상상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길이기 때문에 힘든 이길을 피해간다면 평생 후회 할 수도 있다. 



어떤 등산객은 스포츠용 모형 전동 자동차를 리모트로 조절하며 등산하기도 한다.  외모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미국인들은 유달리 대머리 모습을 한 사람들을 많이 대할수 있다.  우선 자신이 머리를 깍을수 있고 특히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다고 하지만 때로는 사소한 부상을 입을 어려움도 있다.  



정상이 가까와 올수록 힘든 가파른 코스도 있다. 여러번의 숨을 몰아쉬어야 겨우 올라갈수 있는 코스이다. 문제는 돌산의 길이 미끄럽고 각도는  45도 이상의 경사 때문이다. 




산 정상 부근에 도달하면 주변지역과 아틀란타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며 케네소 산(Kennesaw Mountain) 도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미국 동부의 유명한 애팔래치아산까지 볼수있다.




산 정상,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있는 휴계소.  아래로 아틀란타 주변의 경치를 구경할수 있다.






이곳에는 휘귀 식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산길을 겉다보면 산 기슭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표본을 찾아 볼수있다.




여름에는 스모그에 가려서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보이지 않는 날도 많지만 우리가 등산하는 날은 청명한 날이다. 




산 정상에 사는 새우가 있다고 한다. 산 정상의 돌산에서 침식으로 인해 함몰된 곳에 형성된 맑고 신선한 물웅덩이에 빗물이 고여 이곳에 조개 새우와 민물새우가 서식한다고 한다.



부근의 경치 구경





글/사진  손영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黃田김태성 | 작성시간 18.06.28 미국은 워낙 거대한 크기의 나라이기 때문에
    뭘 다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가는 곳 마다
    새롭고 신기한 볼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데 스톤마운틴도 그런 곳 중의
    하나구나
    참 대단한 곳이구나
    지난 미국 여행시 엘로우스톤을 봐야 하는데
    와이오밍까지 갔었는데 그곳을 보지못한게
    두고 두고 서운하다
    다음에 그곳만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엔 미국의 동부를 보고 싶은데 동부만해도
    너무 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 작성자손영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28 미국은 가는 곳 마다 특색이 있다. 태성친구가 이번에
    옐로우스톤을 구경한줄 알았다. 그랜드캐년은 이틀하면
    구경 다 하지만, 언젠가는 옐로우스톤은 꼭 구경하길 바란다.
    이번에 서울 국세청에 근무하는 처 조카가족이 미국동부를 구경하기 위해 우리집을 들린다. 요즘 젊은 층은 본인들이 알아서 여행계획을 척척 알아서 하드구나. 일단 DC와 콜럼버스 근교는 함께 할수 있을것 같다. 위스컨신, 미내소타, 미시건주 쪽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