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문화면 기사]
노래로 건너온 시의 시간… 뚜아에무아 장수경, 등단 23년 만에 첫 시집 『내가 만든 바다』
포크 듀오 ‘뚜아에무아’의 멤버로 오랫동안 무대에 서 온 시인 장수경이 첫 시집 『내가 만든 바다』를 펴냈다. 2003년 문단에 등단한 지 23년 만이다.
노래와 시는 오래전부터 서로의 곁에 있었다. 포크 음악 특유의 서정성과 절제된 언어는 장수경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는 노래로 감정을 전해 왔고, 무대 밖에서는 시를 통해 시간을 기록해 왔다.
이번 시집은 그렇게 축적된 시간의 결과물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언어보다 오래 머무는 문장을 택했고, 화려한 수사보다 일상의 결을 따라갔다. 시집 제목 『내가 만든 바다』에는 살아온 시간 속에서 스스로 길어 올린 감정과 기억의 풍경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출간은 뚜아에무아와 이어져 온 또 하나의 문학적 흐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룹의 리더 이필원은 1976년 시집 『바람꽃』을 출간했고, 이후 두 번째 시집을 펴내며 시 창작을 이어왔다. 원년 멤버 박인희 역시 시집 『소망의 강가로』를 출간한 바 있다. 장수경의 첫 시집은 음악과 문학을 함께 걸어온 팀의 또 다른 결실인 셈이다.
장수경은 “노래로는 다 담기 어려웠던 시간과 감정을 시에 담고 싶었다”며 “오랫동안 품어 온 문장들을 이제야 한 권의 책으로 묶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경은 뚜아에무아 활동과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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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포크 듀오 ‘뚜아에무아’ 멤버 장수경, 등단 23년 만에 첫 시집 『내가 만든 바다』 출간
포크 듀오 ‘뚜아에무아’의 멤버로 활동해 온 시인 장수경이 첫 시집 『내가 만든 바다』를 출간했다. 2003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23년 만에 선보이는 첫 시집이다.
장수경은 오랜 시간 음악과 문학을 함께 걸어왔다. 무대에서는 노래로 감정을 전해 왔고, 일상에서는 시를 통해 삶의 순간과 내면의 움직임을 기록해 왔다. 이번 시집은 그렇게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언어의 결과물이다.
『내가 만든 바다』에는 일상의 결, 관계의 온기, 시간의 흔적, 그리고 삶을 통과하며 길어 올린 감정들이 담겨 있다. 화려한 수사보다 절제된 언어와 깊은 여운으로 독자와 만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출간은 음악과 문학을 함께 이어온 뚜아에무아의 흐름 속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그룹의 리더 이필원은 시집 『바람꽃』과 『내 영혼이』를 출간했으며, 원년 멤버 박인희 또한 시집 『소망의 강가로』를 펴낸 바 있다. 장수경의 이번 시집은 노래를 통해 다 전하지 못했던 시간을 시라는 형식으로 다시 건네는 작업이기도 하다.
장수경은 “오랫동안 품어 온 문장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게 됐다”며 “독자들에게 조용히 오래 남는 시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출판사 연락처) 도서|『내가 만든 바다』 저자|장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