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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작성자메주|작성시간26.05.12|조회수56 목록 댓글 6

중국서 산악회에서 만나서 네명이서 단톡방을 만들어

지금까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하는 사이 친한 오빠 동생 형으로

지내는 친구들중에 며칠 전에 완전히 나온 남자후배

큰 수술을 두번 한 착한 여자후배(온산에 친 여동생이 있어서 한국 오면 거기서)

이렇게 부산서 오늘 뭉치기로 근데 온산에 있는 여동생은

시간 아깝다고 이기대 용호동 백련사에 가고싶다고 

나는 길도 모르니 같이 가자고 해서 벡스코 역에서 만나서 용호동 

백련사를 갔는데 처음 가봤지만 작은 절인데 왜그리 크게 느껴지는지요

본전에 앉아계신 부처님은 지금까지 본 부처님중에 제일 자그마신 부천데

절의 전체 분위기가 왠지 무거운 느낌이 들었어요 

내려오는 신도나 올라가는 신도나 절에 계신 신도나 절을 하시는 신도나

다들 여자분들만 ㅎㅎ

남자는 메주 혼자 뭔가 몸으로 느껴지는 불심이 자주 가야겠어요 ㅎㅎ

오늘 본 부처님은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온화한 분이셨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닉네임이 미미)

"형님 이왕 온거 오륙도도 보고 갑시다 

그래서 나선 이기대 트레킹길 물도 수건도 아무것도 안가져왔는데

그래 그러쟈 시간이 아까운 애니 간만에 이기대 트레킹

정말 끝내줬어요 일부러라도 갈건데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땀이 땀이 

기분은 날라다닐듯 좋았고 몸도 가볍고 

뭣보다도 그렇게 먹고 싶었던

용호낙지볶음에 소주 한잔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마누라랑 갔던곳

여친이랑 갔던곳

오늘은 아는 여동생이랑 갔네요 

참 맛있었습니다 

중국서 온 후배놈은 사상 터미날에서 온다고 연락이 왔네요

술이 마르지 않는 날이 없네요

ㅎㅎ

다음에 백련사 절에 꼭 다들 갔으면 합니다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실 것 같은 부처님이 또 보고싶네요

탈무드에서

술은 한잔 마시면 양이되고

술을 두잔 마시면 사자가 되고

술을 세잔 마시면 원숭이가 되고

술을 네잔 마시면 돼지가 된다 그랬는데

요즘 메주 술마시면 돼지까지는 아니라도 원숭이는 넘어서니

술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왜그리 안되는지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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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메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쥘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ㅎ
  • 작성자코난 | 작성시간 26.05.12 광안대교 조명 들어오는 저녁이면 한 카타 나오는 명소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메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날잡아 밤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
  • 작성자산데렐라 | 작성시간 26.05.12 평생 술친구가 없는 저는
    속편하게 삽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메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술 안좋아하는 산데랄님이 살짜기 부럽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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