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가 끝나가는데 어디서 봉사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중 아는 선배께서 하늘꿈이 자라는 집에서 하라고 해서 13일날 신청을 하고 15일부터 오늘 21일까지 하루에 1시간씩 했다. 처음에는 그저 시간만 다 채우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더 깔끔하고 더 청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됐다.
첫째날, 바닥을 쓸고 책정리를 하였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근데 책에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묻어있어서 좀 불쾌해 했으나 끝까지 완벽을 향해 다 정리 하고나니 뿌듯했다.
둘째날은 정말 힘들었다. 이곳 차내 청소를 했는데.. 차내 청소는 처음인데 보는순간 한숨이 나왔다. 아무리 쓸고 닦고 주워도 깨끗해보이지가 않으니 막막했다. 한시간을 친구와 매달려서 최선을 다한결과 원장님 께서 깨끗 하다고 해주시니 그 전날과는 다른 뿌듯함을 느꼈다.
17일,18일, 20일,21일 은 자질구레한 일들을 했다. 창틀도 닦고, 쓸기도 하고 책정리도하고 뿌듯했다.
역시 뿌듯함이 제일 기분을 나아지게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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