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검은색만 사용하거나, 혼자 있는 사람을 그리거나,
평소와 다른 그림을 그리면 걱정될 때가 있죠.
"혹시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림만 보고 아이의 스트레스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검은색을 많이 사용했다고 해서 우울한 것은 아니고,
그림을 작게 그렸다고 해서 자신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림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놀이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면서 현재의 기분이나 경험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림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이 그림 이야기 좀 들려줄래?"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릴 때 어떤 기분이었어?"
이런 질문들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상담실에서도 그림 자체보다 아이가 그림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더 중요하게 살펴봅니다.
혹시 최근 들어 그림뿐 아니라 잠을 잘 못 자거나, 학교 가기 싫어하거나, 짜증이 늘고,
복통이나 두통을 자주 호소한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그림은 정답을 알려주는 검사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창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아이가 그린 그림 때문에 걱정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미술치료학 박사가 직접 상담하는
새봄심리상담센터
편하게 문의주세요
010 4466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