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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고 삶 쓰기

비누 방울(강소천)

작성자이계양|작성시간22.07.27|조회수111 목록 댓글 1

비누 방울(강소천)

 

누나가 그리운 날이면

담 밑에 기대앉아

조용히 비누방울 날린다.

 

비누방울에 어리는

칠색 무지개

매달려 어리광부리던

누나의 치맛자락.

 

잡으러 따라가면

금방 소리 없이 사라지는

그리운 치맛자락.

(강소천·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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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날아(捏娥) | 작성시간 22.07.27 누나! 참 따스한 숨결. 어머니를 대신할 수 있는 포근함이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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