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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29 잘못 날아간 화살처럼 속수무책이 되어버린 인생.
인간은 그 인생의 주인이면서도 열쇠를 잃어버린 문 안에 갇혀버린 듯 막막하다. 운명이라 해야할까, 그 거대하고 육중한, 열쇠를 잃어버린 쇠문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 나를 바꾸는 일은 가장 어렵기도 하지만 쇠문을 힘으로 부술 수는 없으니 그나마 내마음을 바꿔먹는 편이 쉽기도 하리. 아니 쉽다기 보다는 내힘을 뻗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 된다는 게 맞는 말일 수 있겠다. 최악의 순간, 삶을 포기하고 자기를내동댕이치는 듯 보이는 선택은 둘중 하나도 아닌 유일한 삶의 길이었기에, 이름을 바꾸고 정체성을 달리하는 삶을 받아들일 수밖에. 때로, 어쩌면 그보다 자주, 아무런 잘못 없이도 수렁같은 막다른 길에 인생이 몰아세워지기도 한다. (욥의 인내와 믿음을 시험했듯이? ㅠㅠ.)
사람들이 강구바이를 추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정호승 시의 詩句가 떠오른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
작성자금세담 작성시간 23.03.29 강구바이ᆢ무에서 유를 찾는 선구자!
고로 훌륭한 사람 ^^
영화 사진 올려주신 수미님 수고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