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 一擧兩得(베레모)
일거양득 一擧兩得 [한 일/들 거/두 량/얻을 득]
☞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
[동]一擧兩全(일거양전) : 한가지를 들어 두 가지의 일을 이루다. /一石二鳥(일석이조) : 하나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를 잡음. /一箭雙조(일전쌍조) : 화살 하나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 뜨리다.
[반]一擧兩失(일거양실):한 가지를 들어 두 가지를 잃다.
[속담]꿩 먹고 알 먹는다./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임도 보고 뽕도 딴다.
[출전]『春秋後語』,『戰國策』,『秦策』
[내용] :「장자가 범을 찔러 죽이고자 하였는데 관(관리의 집)을 지키는 심부름꾼이 이를 그치게 하여 말하되“두 범이 방금 막 소를 잡아서 먹느니라(는데) 먹는 것이 맛이 있어 마음이 서로 경쟁심이 있으리니 다투면 곧 반드시 싸우리라.(싸우리니) 싸우면 곧 큰 것은 다치고 작은 것은 죽으리니, 다친(상한) 것을 좇아서 이를 찔러 죽이면 한 번 들어서 반드시 두 범을 잡은 이름이 있으리라.” 장자가 써 그렇게 한다 하고 서서 이를 기다리더니, 조금 있으매 두 범이 과연 싸워서 큰 놈은 상하고 작은 놈은 죽으니, 장자가 상한 놈을 좇아서 이를 찔러 죽이어 한 번에 과연 두 마리 범을 잡은 공이 있느니라.
[예문]
▷ 일거양득의 기회
▷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오다.
▷ 나는 실한 저수지를 얻게 되어 그곳에 물이 넘치고, 일 한 사람들은 양식과 품삯이 생기니 일거양득이라, 모두 얻기만 하지 않느냐?≪최명희, 혼불≫
▷ 우리전통공예품도 관람하고 경제교육은 물론 자원봉사확인서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2006 연합뉴스>
▷ 배가 들어가고 하지가 튼튼해질수록 혈당조절과 지질조절이 더 잘 된다. 운동은 뱃살을 없애고 근육을 키우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운동을 약 2달 이상 꾸준히 하면 근육의 양이 증가하기 시작한다.<2006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