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해준 날 친구랑 만나서 산책하고
라이브 켜줬으면 좋겠다 막 떠들었는데
집 가는 길에 켜줘서 신기하구 너무 좋고 그랬어요
나보다 더 집순이라 동네 산책길 데려갔는데
몇 년을 살았는데 여긴 몰랐다면서 정말 좋다고
담에 강아지 델고 부모님이랑 산책 올 거래요 뿌듯
이래서 친구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한 건
똑같은 걸 보고 물론 우리는 각자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겠지만
동시에 카메라를 켰다는 거죠
그래도 같은 지점에서 눈길이 머물고 뭔갈 기록하고 싶었던 마음은 같으니까 그 마음이 좋아서요
영원을 약속하는 우리 ㅎ
함께한 세월이 쌓여서 그런가 그래서인지 서로 닮아가나 봐요
오늘 좀 일찍 일어나서 나온 김에
뒷산을 올라갔는데요
강아지 만났는데 사람을 좋아한대요
눈동자가 참 맑더라구요 ㅎ
새소리도 듣고 바람결도 느끼고
날씨 좋으니까 계절 바뀌기 전에 자주 나와야겠다 싶었어요
다음번에는 또 어디서 무얼 마주치게 될지 모르니까요
요즘 저는 속도가 아니라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요
쫓기지 말고 늦으면 어때 라는 생각으로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해 있겠죠
이상 4학년 2학기를 마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휴학생 팬둥이의 일상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빠르게 행복해지는 방법은 맛있는걸 먹는다 라서요 밥 많이 먹어요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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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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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잠잠순이 작성시간 26.05.25 대장은 아니지만, 지나가던 팬둥이 글보고 예뻐서 괜시리 답글 남겨요. 속도든 방향이든, 이미 좋은 것을 나누는 마음만으로도 행복할 방법을 알고 계시네요. 모쪼록 어느 방향이건 어떤 속도이건 내딛는 걸음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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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대장이라고말해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5 감사드려요. 또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진심 어린 말들로 표현해 주신 팬둥님 좋은 마음 나눠주셔서 제 마음도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사랑과 행복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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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피톤치드 작성시간 26.05.26 일상 속에서 귀여움을 발견하면서 지내요ㅋ 대장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