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줄거리 안 찾아보고 본 <너바나 더 밴드>
뭐 이런 얼간이들이 있나 하면서 보는데 무해한 천진난만함에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ㅋ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들도 기타소리가 청량한 게 기분이 좋아지구요
요즘 너무 쉽게 세상 일(+사람들)들에 혐오하는 버릇이 생긴 거 같았는데 이렇게 냉소 아닌 찐 미소를 지은 건 대장 콘서트 때 말곤 오랜만이었어요
물론 아주 막 포복절도하는 영화는 아니에요ㅋㅋ
보실 분들은 기대 없이 편하게 즐기시면 딱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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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글쓴 김에 덕수궁에서 하는 무료전시도 소개할게요
아기자기 건물들이 이쁜 덕수궁 안쪽 돈덕전에서 열리는 “반화”전은 이렇게 멋진 수공예 문화재를 볼 수 있답니다
이건 복제품인데요, 장인께서 하나하나 제작하는 영상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아름다워서 빠져들어버렸지 뭡니까ㅎㅎ
침묵 속에서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는 장인의 손끝에서 정교한 작품들이 피어나는데 와, 평생 이런 일을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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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
영화 보고 나오니 광화문 거리가 어둑어둑해졌더라구요
선선한 바람 맞으며 지니 뮤직 틀었는데 대장의 ”라디오 라디오“ 전주가 따라라라라라라란~ 흘러나와서 마치 오늘 하루라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대장 노래로!
모두 검은꿈 꾸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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