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체계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관료제와 탈관료제 조직의 차이-
Ⅰ. 서론
1. 동기
나는 아직 확실하게 나의 길을 정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무엇을 탐구해볼까 생각하다가 내가 관심 있는 과목인 사회문화가 떠올랐다. 사회문화 책을 살펴보다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주제가 눈에 띄었다. 바로 관료제와 탈관료제 조직이었다. 이 부분에서 약간 헷갈리는 개념도 있고 새로 알게 된 개념도 많이 있어서 이 부분을 수업시간 외에 따로 더 탐구한다면 이 부분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Ⅱ. 본론
1. 관료제
(1) 관료제의 의미와 등장 배경
관료제는 구성원 간의 서열화된 위계를 바탕으로 명시적인 규범과 절차를 갖춘 대규모 조직의 운영 원리로서, 수직적으로는 계층화되고 수평적으로는 기능상 분업 체계를 이루고 있다. 관료제의 등장 배경은 근대 산업화 이후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식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부터이다.
(2) 관료제의 특징
관료제는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업무에 맞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각각의 구성원들이 분담한 일을 처리한다. 그리고 조직 내에는 어떤 서열을 가진 권위구조가 피라미드의 형태를 취하며, 위의 구성원일수록 보다 많은 권위가 주어진다. 또한 조직의 서열구조에서 어느 지위에의 임명 또는 승진은 연공서열과 경력(careers)에 바탕을 둔다. 연공서열은 해당 조직에 지속적으로 근무한 기간이나 본인의 연령에 따라 조직 내 위치가 올라가거나 권한이 확대되는 체계나 방식을 표현하는 말이다. 관료제는 일상의 기능에 대해서도 명백하게 그리고 자세히 규정하고 있는 규약과 절차에 의해서 작동된다. 상급자의 자의에 의해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결정이 내려진다. 그러므로 어떤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였을 시 그 회사나 조직에서 명백히 규정하고 있는 규약과 절차에 따라 제재를 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관료제의 순기능과 역기능
(1) 관료제의 순기능
관료제의 순기능은 첫 번째로 관료제의 주된 목적인 효율성이다. 과업을 세분화•전문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 다음으로는 안정성이다. 정해진 규약과 절차에 따르며, 연공서열로 인해 구성원들의 신분이 보장되므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이루어진다. 또 구성원이 바뀌더라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지속적인 과업 수행이 가능하며, 과업 수행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다.
(2) 관료제의 역기능
관료제에도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규약과 절차를 지나치게 강요할 경우, 목적 전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적 전치 현상이란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는 현상, 즉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목적 자체가 되어 버린 현상을 말한다. 목적 전치 현상으로 본래의 조직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인간 소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인간 소외 현상이란 인간이 만든 제도나 도구에 의해 도리어 인간이 지배당하거나 수단으로 전략하여 인간다운 삶이 파괴되는 현상이다. 이는 산업 사회의 등장으로 노동의 주체였던 인간이 객체로 전락하는 현상을 지칭하면서 시작된 개념이다. 구성원들이 각자 분담한 업무만을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창의력이나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직의 부속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 또한 무사안일주의나 복지부동과 같은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무사안일주의란 창의적•능동적 업무 수행을 피하고, 피동적•소극적으로 현상을 유지하려는 행동 성향을 말하고, 복지부동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몸을 사리는 것을 의미한다. 엄격한 위계질서와 연공서열에 따른 보상 체계 등으로 인해 무사안일주의가 확산되고 복지부동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3. 관료제와 탈관료제 조직의 차이
(1) 탈관료제 조직의 의미와 등장 배경
이러한 관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조직이 바로 탈관료제 조직이다. 탈관료제 조직은 관료제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조직 형태이다. 탈관료제 조직은 정보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엄격한 위계질서와 경직성을 지닌 관료제의 한계가 드러남으로써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형태의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등장하였다.
(2) 관료제와 탈관료제 조직의 차이
탈관료제 조직은 전통적 관료제의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기 때문에 관료제가 띄는 성격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일단 중간 관리층의 역할 비중이다. 관료제는 엄격한 위계질서에 의해 권한과 책임의 정도에 따라 조직 내 지위가 서열화되어 있고 그 서열화를 바탕으로 명시적인 규범과 절차를 갖춰 대규모 조직을 운영하기 때문에 중간 관리층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탈관료제 조직은 정보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이 확산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요구되면서 관료제에 비해 중간 관리층의 역할이 감소되었다. 그리고 관료제에서는 연공서열, 즉 경력에 따라 보상을 했다면 탈관료제 조직에서는 연공서열보다 능력과 업적에 따라 보상을 한다. 또한 문서화된 규약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던 관료제와는 달리 유연한 조직 구조로 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와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Ⅲ. 결론
1. 느낀 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이었는데 이 주제에 대해 더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들을 찾고 탐구해보니 헷갈리거나 모르고 있던 내용뿐만 아니라 알고 있었던 개념도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에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어려운 내용인데, 그 내용들도 이렇게 찾아보고 탐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또 모르거나 더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