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 잘살고있지롱-20214 송찬형

작성자송찬형|작성시간21.04.22|조회수209 목록 댓글 0

나 어린 시절에
저 깊고 깊은 산 중에
한 마리 호랑이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빨리 도망가라고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도망치고
이젠 빛바랜 한 장면 추억으로
어디선가 마치 무용담처럼 얘기하겠지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그 소년은 분명 잡아먹혔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잘 살고 있지롱

나 어린 시절에
저 넓고 넓은 바다에
한 마리 고래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고래가 나타났어요
빨리 일로 와보라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다가오며
그래 고래는 대체 어딨냐고 내게 물었지만
고래는 이미 사라졌었지
사람들은 나를 가리키며
이 소년은 정말 거짓말쟁이라고
나를 다 욕했지만
난 분명히 봤지롱
롱 롤로로 롤로
Long time ago
내가 아주 어릴 때
들었었던 얘기지롱
롱 롤로로 롤로
Long time ago
내가 아주 어릴 때
난 분명히 봤지롱
난 잘 살고 있지롱

 

가수의 말에 따르면 가사 중 '호랑이'는 마음의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호랑이(두려움)에게 내가 잡아먹혀 꿈을 포기한 줄 알겠지만, '난 잘 살고 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합니다. 2절에 '고래'는 내 안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분명히 난 내 안의 고래(가능성)를 봤는데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았고, 모두들 날 거짓말쟁이라고 욕했지만 '난 분명히 봤다'라는 의미입니다. 저도 누가 뭐라던 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무찔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감동을 잗고 정서적으로 어떠한 '감명' 같은 것을 느꼈기에 이 노래는 문학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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