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 하인호
그 많던 친구들.
한줌 남은 친구 중에
너에게 안부문자를 보낸다.
이래서 멀어지고
저래서 떨어지고
남은 친구 몇 손가락만 남았구나.
친구야.
너의 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께
끝까지 남은 나의 친구가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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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한줌도 안 되는 친구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떠하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세월이 흐른 것뿐인데.
10년 세월이 더 흐르면,
정말 혼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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