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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시첩

굴절

작성자하이얀|작성시간26.06.18|조회수24 목록 댓글 0

굴절/ 홍수희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네

 

기분에 따라

낯선 타인이 되기도 하고

 

생각에 따라

가시 많은 엉겅퀴가

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한 아름 설레는

꽃다발이 되기도 하는

 

내 마음의 렌즈에

비추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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