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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턴기술

[스크랩] 배드민턴교실-임팩트 타이밍

작성자박창용(창용언월도)|작성시간09.10.07|조회수487 목록 댓글 0

첫째, 풀스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풀스윙(라켓 헤드가 등에 닿을 정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대 강한 파워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
어깨와 팔에 무리한 힘만 들어가게 되죠.

 

이것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0.5초정도 먼저
백스윙을 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다시 말해서 셔틀이 날아오면
기다렸다가 백스윙을 하지 마시고 상대가 친 순간 충분한 백스윙을 하며
목표지점에 도달하면 빠르고 부드럽게 스윙하세요.

 

대부분 초보콕사랑들은 백스윙이 늦기 때문에
무리한 스윙으로 연결되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잊지 마세요. 한 템포 빠른 백스윙을... 이것에 자신감이 생기면
나중에 고수처럼 멋있는 논스톱스윙이 연출됩니다.

 

둘째, 손목이 임팩트시에 완전히 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략 1개월 정도 지나 어느 정도 셔틀맞추기(?)가
익숙해지면 손목을 꺾는 훈련을 시킵니다. 전체 스윙에서
손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정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윙 자세는 괜찮은 것 같은데 파워가 나오지 않는 분을 보면
손목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스트록을 하기 때문입니다.
초보들의 스윙을 보면 대부분 10시 방향에서 손목이 펴집니다.
그런데 셔틀은 11시 방향에서 이미 맞아버렸거든요.^^

 

이렇게 해보세요. 손목을 팔이 귀 뒤에 올 때 쯤 손목을
재껴보세요. 즉 라켓면이 셔틀의 위에서 내려치는 느낌으로...
그럼 라켓 헤드가 무릎으로 지나지 않고 허리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손목이 충분히 꺾였다는 증거지요.

 

처음에 연습할 때 제대로 한 것 같은데 잘 안 맞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제대로 한 것 같지만 옆에서 자세히 보면
역시 늦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더 빨리 해야 그나마 제대로 된 자세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훨씬 느리거든요.
손승모 선수가 넘어지면서 셔틀을 받아내는 이유이기도 하죠.^^
자! 지금부터 귀 뒤에서 손목을 재끼는 훈련을 하세요.
그럼 11시에 만나게 됩니다. 힘 좋을 때...^^ㅋㅋㅋ

 

셋째, 임팩트 타이밍이 부정확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야구선수가 홈런을 잘 때려내는 이유는 물론
힘도 좋아야겠지만 힘보다 임팩트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힘은 이승엽 선수보다 김동주 선수가 더 좋겠죠?(아닌가??)^^

 

스윙의 궤도에서 가장 강한 파워를 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원을 기준으로 해서 최초 출발선에서
180도 회전되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등 뒤에서 스윙이 시작되어 11시 방향.

 

만약 백스윙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엔
파워의 최고점이 10시나 9시 방향이 될 수 있겠지요.
셔틀은 11시에서 만나더라도...
이럼 셔틀은 힘없이 흐느적거리며 상대의 입맛만 돋궈주죠.^^ㅋㅋㅋ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령을 붙이세요.
하나, 둘, 셋... 그 구령에 맞춰 스윙하세요.
그런데 간혹 보면 스윙에 구령을 맞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 두~울, 세~~~에~~엣... 켁!!!

 

이래선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스윙 동작도 아주 이상해지구요.
내 눈에 셔틀의 위치가 확인되고 이어지는 구령에 맞는
부드러운 스윙... 셔틀의 위치가 임팩트 타이밍입니다.

 

....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따라 해보세요. 제 스탈이 안 맞을 수도 있거든요.^^

열심히 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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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배드민턴THE KOREA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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