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丙辰일)
50년여 살던 성남에서 따뜻한 남쪽 마을 울산 울주로 이사를 했다.
날씨는 좋았고, 기분 역시 상쾌했으나 여기저기 산재한 책이 담긴 박스들을
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대충 잡아 2500여권...
내가 직접 정리를 못하고, 깔끔하고, 완벽주의자인 안사람 혼자서 정리하자니
미안도하고 건강도 염려되고, 보름이나 한달 가까이 고생할 것이 안타갑다.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짐만되지 읽어보기나 하겠나.
아깝지만 일부는 버려야 겠고, 중복된 서적은 창고로 옮겨야 겠다.
중국서적들도 만만치 않고, 다시 보니 옛날에 읽었던 추억의 서적...
일본서적도 2,3권씩 중복되어 있고...
얼마전 부터 살까하던 책이 이미 몇년 전부터 서재에 꽂혀 있었네.
정리가 끝나면 저술을 준비해야 겠다.
阿部泰山 같이 방대한 저술은 못하더라도 20년~ 30년 후 까지 읽힐
알짜배기 책을 써야겠다.
또한 인연이 닿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지난 세월 50년 경험을 물려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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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팔자평론가 작성시간 26.06.12 울산 공기가 선생님께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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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학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울산 공기가 좋기는 합니다. 오늘 밤은 빗소리를 벗삼아 책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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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평 작성시간 26.06.13 가져가기 힘든 귀한 서적들은 후학을 위해 역학서중고서적장터인
https://cafe.daum.net/666won 에 내놓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팔아 보니 꽤 잘 팔리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학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조금 더 안정이 되면 <중고서적>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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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겸사 작성시간 26.06.24 어머나 오머나
선생님 이사하셨나요? 아이구 세상에
저만 모름...
건강은 어떠신지 하려고 왔다가
깜짝놀랐답니다.
주소좀 알려주셔야 할듯요
울산?거기가 어딘가유?
거창까지는 가봤구먼유
아휴 울선생님
성남계시면 그래도 옆에 선생님
계시어서 든든했넌디
멀리 가시니 왠지 벌써부터
쌔하네요. 어쩔? 왜 허전한거쥬?
계실때 잘할걸
...
먹고 사느냐고 바빠서 그만...
하여간 조만간 전화드리던지
할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