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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진

그리운 아버지

작성자조선의 국모|작성시간26.06.10|조회수15 목록 댓글 0

그리운 아버지~~!!

책장를 정리하다보니
빛바랜 사진한장이 떨어진다.

살아생전
서예를 좋아하시고
떨지않고 글씨를
쓰기위해서 막걸리
한잔하시고 시작하신다

지금이야.
붓도 다양하게 나왔지만
옛날에는 큰 획을 쓰실때는
집에서 제일 큰 붓 2개를
동시에 쥐고 획을 그었다

무릎 꿇고 앉아서
먹을 갈아 드리고 했다

항상 서재에서
책을 가까이 하시고
붓글씨를 쓰셨다

한작품 끝나면
아버지 자신의 작품앞에서
감탄사을 연발하신다

더운 여름날~!

마당에 모깃불 피워놓고
친구들이오면 임꺽정이랑
소설책에서 나오는
명장면들을 살을 부쳐서
재미있고 구수하게
이야기해 주신다.

친구들은 귀기우리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면서
구수한 이야기와 함께
여름밤은 깊어만 간다.

항상 찾아오시는
친구분들에게 최선를
다해서 대접하신다.

그래서 전국에서
친구분들이 몰려 오신다.

육남매 막내인 내가
아버지 유전자를 제일
많이 물려 받은것 같다.

언니랑 친정에
가끔씩 들어가는데 아버지는
애마 스쿠트를 타시고
맥주 사러 가신다.

잊고 살았는데
낡고 빛바랜 사진한장에~

오늘따라 아버지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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