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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방

요실금에 좋은 며느리배꼽

작성자조선의 국모|작성시간26.06.19|조회수14 목록 댓글 0

요실금에 좋은 며느리배꼽(신경초).

요즘은 치맛바람이 거세다. 그냥 바람이다, 가 아니라 돌풍, 태풍을 넘어 거의 신풍?수준이다. 특히 시어머니가 아닌 며느리의 바람이 더 감을 잡기 어렵고 또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기도 어렵다. 이해하려하다보면 4차원에 들어온 것 같아 헷갈리고 정신체계의 혼란을 초래한다.

필자도 신혼초에는 옆지기를 놀려먹는 재미로 살았다. 실제로 재미가 있었다. 별것도 아닌 일로 약을 올리면 눈물을 글썽이고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미안해하고.. 그래서 놀려먹기가 더 재미있었다. 헌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를 하는지 차츰 얼굴의 가죽이 두꺼워지는 것 같더니만 지금은 아예 일축해버린다.

자식을 낳고 살면서 남자는 점점 더 불쌍한 인생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필자는 부부싸움 끝에 가출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옆지기가 싸준 것은 검정 비닐봉지에 속옷 두벌과 양말 두 켤레가 전부였다. 오갈 데도 없어서 고개를 숙이고 집으로 다시 들어와야했다. 필자의 생사여탈권을 옆지기가 쥐고 있는 기분이다.

며느리배꼽은 참가시덩쿨여뀌과로 예전에 올린 며느리밑씻개와 약간 혼동하는 자연초다. 신경초라고도 불리며 사광이풀, 하백초, 참가시덩쿨이라고 불린다.

한방에서는 강판귀, 뇌공동, 벽력목, 자산장, 사아초, 어아초, 이두초, 낙철초 등으로 불리고 있다. 맛은 시큼하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다. 플라보노이드와 당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를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소변을 통하게 하고 체내의 독을 해독한다.

황달, 수종, 이질, 학질, 설사, 콩팥염, 요실금, 관절통, 백일해, 습진, 옴 등에 효험이 있다.

건초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면 되고 생초는 겨울을 제외한 삼계절 어느 때나 채취하여 쓰면 된다.

황달이나 수종, 설사, 이질, 학질, 콩팥염, 요실금에는 건초 반움큼이나 생초 한움큼을 큰주전자에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만성습진, 옴, 피부트러블에는 달인 물을 마시면서 생초의 즙을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어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장이나 고추장, 된장무침을 해서 먹으면 된다.

생초는 김치를 담글 수도 있고 이파리는 쌈으로 먹을 수 있다. 김치는 겉절이나 물김치의 재료로 가능하다. 살짝 시큼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어우려져서 꽤 시원하고 맛있다.

전초(뿌리포함)는 효소를 담글 수 있고 뿌리는 술을 담금할 수 있다. 효소나 술은 100일이 되면 효소는 걸러주고 술은 건더기를 건져내고 보관하며 복용하면 된다.

며느리배꼽을 올리며 며느리들의 심금?을 울렸던 예전의 우리네 시어머님들이 그립다.

해강.

#신경초 #황달 #신장염 #요실금 #설사 #이질 #수종 #며느리배꼽 #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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