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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효

낯선 문장으로 시 쓰기

작성자장선효|작성시간21.06.26|조회수40 목록 댓글 1

실패

 

조명의 손가락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마이크는 실소를 터뜨리며 조명을 향해 달려간다

 

길고 어두운 통로의 팔꿈치가 끊임없이 흔들린다

손바닥 위의 공허한 공기가 던져진다

매달린 사진의 볼 위에서는 절망을 담은 눈물이 흘러내린다

 

누군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밝게 빛났고

누군가는 빛나는 자의 그림자가 되었다

 

그럼에도 그림자들은 계속해서 빛나려 한다

그들에게는 빛나려는 간절함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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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봄이 | 작성시간 21.07.24 선효야, 너무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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