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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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문헌(특히 이그나티우스 서신과 초기 교회사 기록)에 근거해 강의에서 소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일화를 정리했다.
1. '나는 하나님의 밀이다'
로마로 압송되는 길에서 그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의 밀이다. 맹수의 이로 갈려 그리스도의 깨끗한 떡이 되기를 원한다.'
순교를 피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 고백이다.
초대교회 순교 신앙을 가장 강하게 보여주는 문장이다.
2. 로마 교회에게 '나를 구하지 말라'
그는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부탁했다.
'나를 구하려 하지 말라. 내가 하나님께 가는 길을 방해하지 말라.'
보통 사람이라면 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는 순교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3. 병사들을 '표범'이라 부르다
로마로 압송할 때 그를 호송한 병사들은 매우 잔인했다.
그는 그들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들은 열 명의 표범과 같다.'
병사들이 그를 학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 상황에서도 불평보다 믿음을 기록했다.
4. 결박된 채 교회를 격려하다
그는 쇠사슬에 묶인 상태로 여러 교회를 방문했다.
도시마다 성도들이 몰려왔다.
놀라운 점은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교회를 격려했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리스도를 따르라.'
5. 스미르나에서 폴리갑을 만나다
Polycarp 과의 만남은 매우 유명하다.
스미르나에서 두 사람이 만났는데
두 사람 모두 사도 요한의 영향을 받은 지도자였다.
서로 깊이 존중했다.
이그나티우스는 폴리갑에게 편지를 남겼다.
'굳게 서라. 강한 운동선수처럼 견디라.'
6. 감독에게 순종하라고 계속 강조
그는 교회마다 같은 말을 반복했다.
'감독 없이 아무 것도 하지 말라.'
이 말은 당시 교회 분열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교회 질서를 신앙의 보호 장치로 보았다.
7. 성찬을 '불멸의 약'이라 부르다
그는 성찬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찬은 불멸의 약이며 죽음을 막는 약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찬을 얼마나 거룩하게 여겼는지 보여주는 표현이다.
8. 순교를 막으려는 성도들에게 부탁
로마로 가는 길에 많은 성도들이 걱정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하나님께 가도록 두라.'
순교를 하나님께 가는 길로 이해했다.
9. 맹수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다
사자에게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그는 말했다.
'나는 맹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한다.'
이 말은 초대교회 지도자의 경외 신앙을 보여준다.
10. 순교 직전 마지막 고백
전승에 따르면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렇게 고백했다.
'이제 나는 참된 제자가 된다.'
그는 죽음을 신앙의 완성으로 보았다.
강의용 핵심 요약
강의에서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하면 좋다.
① 순교 신앙
하나님의 밀
순교를 기쁨으로
② 교회 질서
감독 중심 교회
교회 일치 강조
③ 그리스도 중심
성육신 강조
성찬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