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눈에 콩깍지가 끼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향으로 집을 짓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동동남으로 집을 앉혔다
이유인즉 뒷산의 백암산을 옆으로 안아야 남향이되는데
왠지 백암산 줄령을 옆으로 끼안고 짓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건설업자라 남향을 권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너무 잘 한 결정인듯하다
하루를 열어주는 붉은 태양을 보는 재미에 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몇일 붉은태양이 오르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가 어디에서 뜨는냐고 물으면
동쪽하늘에서 뜬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틀린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침 일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기로
시계 불알처럼 느리게 느리게 일년을 주기로 남녁에서 동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정말로 신통하다
그리고 집 덱크에서 바라보는 소나무 공원의 소나무가 회관 지붕이 화분역을하면서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한다
이것은 우리마을 어느 누구집에서도 볼 수 없는 수체화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회관뒷 첨단 화단에 여러가지 꽃을 심어서
마을 주민도 볼수있어 좋지만 나도 들며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까지는 (금계국)(데이지꽃)(참나리)(국화)를
정성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키우고있다
가을이면 햐이얀 (설화)가 깨끗한 모습으로 우리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여름 한철 붉게 물들어있는 (다알리아) 묘종을 아는 두분에게 지인에게 이야기했어
10포기를 심었는데 지금까지 2포기가 살아 있어
어제 지주를 다시 세우고 지주에 고정작업을하고 나니
올 여름 붉은 다알리아꽃을 볼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된다
우리 주민들도 집주변 공간에 작물도 중요하지만
꽃을 가꾸는 정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